🌱 새싹 영등포 iOS 앱개발자 데뷔과정 3기 후기

 
안녕하세요, Callie입니다.
 
미루고 미뤘던 새싹 영등포 iOS 앱개발자 데뷔과정 3기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제가 후기를 미루는 동안 도봉 캠퍼스의 4기도 수료하고, 영등포 캠퍼스의 5기 수강이 시작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몇 번의 과정이 더 열릴 지 모르겠지만, 지난 6개월 간의 교육기간이 현재 iOS 개발자로 현업에서 일하게 된 제게 소중한 경험이었던 만큼 그런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iOS의 시작을 해당 과정으로 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현업에 종사하게 된 이후 매일매일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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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

일단, 저는 비전공자입니다.
 
'비전공자, 너두 할수있어!'에서 너를 맡고 있어요. 살면서 코딩은 해 본 적도 없었고, 대학에서 예체능 + 사학과 계열을 전공했을 만큼 정말 개발 혹은 이공계열과 무관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에요.
 
즉, 개발은 새싹 영등포 iOS 앱개발자 데뷔과정으로 처음 하게 되었어요 (첫 개발언어가 swift인 사람입니다~!) 만약 저처럼 개발과 정말정말 무관한 삶을 살다가 어느 날의 계기로 개발을, 그것도 iOS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래서 SeSAC의 해당 과정에 도전해볼까 말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일단 이 과정에 도전해보시라고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셔도 괜찮아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과정을 수료할 때쯤엔 적어도 1인분은 할 수 있는 iOS 개발자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커리큘럼과 강의 퀄리티가 준비되어 있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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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SAC

🍀 선발 과정

 

뭔가 지울 수가 없어서 아직도 보관 중인 합격 문자,,, 랄까요

 
 
2023년 3기 (영등포 캠퍼스 기준으론 5기) 지원 당시 제가 경험한 선발 프로세스는 서류 (자소서)> 코딩 테스트 > 면접이었습니다.
 

- 서류 & 면접

 
정답은 없겠지만, 동기분들과 선발 프로세스에 대한 경험을 나눴을 때 결국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열심히 임하겠다는 태도와 강한 학습 의지인 것 같았어요. 서류에서도, 면접에서도 그런 점을 저는 가장 어필 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과 관련해서 멘토님들과 과정 중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요, 50여명의 사람들과 6개월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길다면 긴 6개월 과정을 포기 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발하시려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면접 질문은 동기분들과 이야기 했을 때 공통질문은 있었지만 자소서 기반으로 개개인마다 받은 게 달랐어요. 저는 비전공자이고, 개발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자소서에 적은 제 과거 이력에 더해서 조금 더 ‘왜’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준비는 자소서 위주로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코딩 테스트

 
비전공자시라면 코딩 테스트는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걱정되거나 고민이 되실 수도 있으실텐데, 일단 제가 붙었습니다. 어떻게든 하면 되더라구요....

서류 합격 후 간단한 swift 문법 강의를 제공 받을텐데요, 정말 그것만 주구장창 돌려보며 공부하시면 코딩 테스트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코딩 테스트는 제가 쳤을 당시 손으로 푸는 거였는데, 강의를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 되었었습니다.

참고로 전 이때 당시 문법은 응용 단계까진 이해가 안 되어서 그냥 강의 내용을 다 받아 적은 다음 통째로 외워가는 광기를.... 보였어요 ㅎㅎ... 여하튼 제공 받는 강의부터 퀄리티가 남다르기 때문에 그걸 위주로 공부하시면 코딩 테스트는 문제 없으실 거예요.

 

 

 

🍀 강의
 

이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공되는 강의 퀄리티, 다른 하나는 수준 높은 프로젝트! 인데요, 제가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거의 98%의 강의를 담당하시는 멘토님께서 수업을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는 능력이 너무너무 좋으세요. - 단적인 예로, 배경지식 하나도 없는 저를 학습한지 3개월만에 주도적으로 개인앱 출시가 가능할만큼의 수준까지 끌어올려주셨습니다. 오직 3개월동안 강의와 과제만으로요,,, 

 

- 기준점

 

수업은 가장 실력 좋은 수강생들 기준이 아닌, iOS 입문자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아마 Swift 기초나 스토리보드를 다룰 때 iOS를 이전에 학습하거나 경험해본 분들은 조오금 지루하실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도 고려해서 과제나 고민해볼 주제를 주시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입문자 ~ 경험자 모두 만족할 수 밖에 없어요.

 

- 진행

 

설명은 항상 직관적이고 간단하지만, 섬세하게 해주세요. 무슨 '심플한데 화려하고 차분하지만 예쁘게 디자인해주세요!'같은 말이냐~ 싶은데, 멘토님께서 새로운 개념이나 정의를 알려주실 때 차근차근 빌드업해서 가장 쉬운 예시로 설명을 해주시거든요. 때때로 묘하게 웃기고 킹받는(?) 이미지를 가져오실 때도 있고, 하나의 개념을 재밌는 이야기처럼 설명해주실 때도 있고.... 이해가 빠르고 기억할 수 밖에 없도록 설계된(?) 방식으로 새로운 걸 학습할 때 거부감을 줄이고 이해력과 응용력은 늘려주세요.

 

- 범위

 

보편적인 기술부터 트렌드인 기술까지 모두 다뤄주십니다. UIKit으로 스토리보드 - 코드베이스를 학습하고 나면, 간단히 RxSwift와 SwiftUI에 대해서도 강의를 해주세요. 이 과정은 UIKit가 메인이긴 하지만, 정말 기본적인 SwiftUI 관련된 내용을 모두 훑어주시고, 살짝 응용된 부분까지 다뤄주셔서 특정 기술에 집중하는 다른 iOS 과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 아닐까 싶기도해요! 그리고 전 지금 본의 아니게 SwiftUI로 회사에서 작업을 주로 하는데 2~3주간 했던 SwiftUI 수업이 정말...... 큰 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멘토님께 정말 감사해요,,,

 

- CS

 

그리고! CS와 깃 수업도 진행합니다. 전체 강의의 2% 를 담당하신 멘토님께서 해주셨는데, 정말 짧은 기간동안만 진행되었던 게 아쉬웠어요. CS와 깃도 다뤄주신 덕분에 면접 준비했을 때나 실제로 현업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어떠한 전공지식(?)을 요구 당해서 슬쩍 찾아보고 공부할 때 '어? 이거 그때 수업에서 했던 거 아냐?' 하고 진입장벽을 낮춰주었거든요. 더 오래 배울 수 있었다면 어쩌면 cs짱이 될 수 있었을 텐데...ㅎㅎㅎㅎㅎ 여하튼! 깃 천재이신 멘토님께서 여러 케이스를 다뤄주셔서 깃은 커밋밖에 못하던 사람을 어찌저찌 끙끙 현업에서 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모든 주제를 담은 강의를 제공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프로그램.... 아직도 고민이신가요? 그렇다면 제 후기를 조금 더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프로젝트

 

- 실력 UP 과제

 

수업에서 배운 걸 실제로 적용해보며 학습할 수 있는 과제들이 주어집니다. 약간 세부적으로 단계가 나누어져 있어서, 과제의 난이도가 개인에게 조금 쉽다! 싶은 분들은 멘토님이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난이도 있는 과제나 주제를 학습하실 수 있어요. 강의 때 배운 걸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과제라, 과제를 하며 복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초반에 저는......... 제가 어떤 걸 이해 못 했는지도 모른 채로 강의 따라가는 거에 급급해서 초반과제들은 모조리 수업 코드 따라치기에 바빴는데 ...... 그래도 그렇게 해서라도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임에도 코드에 익숙해질 수 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그 나름대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본인하기 나름이었던 것 같아요.

 

- 리캡 과제

 

제가 수강했을 당시 2번의 리캡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한달에서 두달 정도 배운 기술과 개념을 접목하고, 응용해야만 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로 약간 중간점검 같은 프로젝트였어요.

 

과제들로 수강생들의 러닝커브를 확인하고 다음 방향을 고민하시는 멘토님들 덕분에 리캡 할때마다 '응용' 부분이 제게 너무 도전적이어서 힘들었지만 (사실 저는 접목도 벅차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리캡 할 때마다 내가 제대로 이해 못한 부분들이 어딘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어서 주도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결론이 났기에 감사했던 과제들이었어요.

 

정말 스스로에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리캡 프로젝드들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각 수강생들의 러닝커브에 맞게 기대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자기 실력에 맞게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거든요. 과제 이후 받는 섬세한 피드백을 받으면 더더욱 현재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를 구현해내야하는 지 점검할 수 있어서 힘든 것과 별개로 너무 귀한 경험들이었어요.

 

- 개인앱 프로젝트

 

https://calliek.tistory.com/17

[SeSAC] iOS 개인앱 <직관로그> 출시 회고

 

해당 부분은 제 회고글로 대체 합니다. 

 

- Service Learning 프로젝트

 

실제 현업 수준의 서버를 제공해주셔서 서버를 활용한 개발을 해볼 기회를 이 프로젝트(이하 SLP)를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클론 코딩이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프로젝트들은 포트폴리오와 현업을 준비하고 대비하기엔 한계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SLP를 통해 (1) 개인이 직접 기획부터 개발까지 서버를 활용해보는 프로젝트와 (2) 기획서부터 디자인 가이드까지 준비 된 프로젝트로 취업시장에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는 물론 현업 찍먹(?)을 할 수 있었어요.

 

특히 (2)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소켓을 다뤄야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소켓은 혼자서는 경험하기 어려우니까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두 프로젝트에서 에러 코드의 세분화가 달랐어서 그것을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해본 것처럼, 개인적으로 이전엔 고려하지 못 했던 여러 디테일을 '개발자'로서 더 좋은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고 스스로 대안책을 만드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시기쯤엔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는 기간이라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는데 난이도 때문인지 프로젝트의 완성에 가까워질 수록 레벨업 하는 기분이라 어려웠어도 가아끔 재밌었습니다.

 

위 프로젝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과정은 계속 발전해가도록 나태해질 시간을 주지 않는 프로젝트들이 iOS 개발 맞춤형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구성된 프로젝트만으로도 추천할 이유로 차고 넘치지만, 이 프로그램의 진짜는 지금부터 입니다.

 

 

 

 

 

🍀 멘토님들

 

- 피드백

 

과정 중에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정기적으로 생기는데요, 특히 리캡 과제는 놀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섬세한 피드백을 받습니다. 공통 피드백 + 개인 피드백이 있는데, 이 개인 피드백을 보면 제가 제출한 프로젝트를 정말 세심하게 확인해주셨다는 걸 알게 되어요. 나중에 멘토님들께 제출한 과제를 어떤 방식으로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주시는지를 들으면 놀라는 것보다 감동이 앞서는... 정성 가득한 피드백을 받는데, 그 피드백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좋은 개발자는 어떤 걸 고려하며 개발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던 것 같아요.

 

물론 리캡 피드백은 주로 그 시점에서 어떤 걸 구현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어야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줘있었지만, 이어지는 프로젝트들을 하다보면 그때의 피드백들은 약간 '디폴트'가 되어서 해당 부분을 고민하면서 코드를 작성해나가기 때문에 코더보다는 개발자에 더 가깝게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과제 외에도 언제든 개발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질문이나 고민을 나누면 같이 고민해주시고 (물론,,, 후반으로 갈수록 자립할 수 있게 초반반큼 떠먹여주시지 않아서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가슴은 조금,, 아주 조금 서운하고,,, 슬펐지만,,^^,,,), 가끔 골머리 앓던 이슈를 같이 해결 해주실 때면 이슈에 대한 접근과 해결을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좋은 방향을 잡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스페셜 땡스 투 코종님,,,👃). 덕분에 지금은 그냥 서치왕이 되어 문제해결을 얼레벌레 해내는 주니어개발자가 되었어요...!!

 

정말 현업에 내던져지고 나니 다 피가 되고 살이 된 멘토님들의 피드백,,,,,,,, 다시 한번 더 감사합니다🙇‍♀️

 

- 헌신

 

사실 이 과정의 가장 큰 가치(?)이자 진짜(?)는 멘토님들의 말도 안되는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의 시작부터 끝까지, 심지어 그 이후까지 수강생이 원하는 목표, 그러니까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멘토님들의 배려와 관심이 정말 세심하고 섬세해요.

 

과정의 시작 땐 수강생들의 모든 러닝커브와 겪고 있는 문제를 다 파악해서 이끌어주시려고 하고, 과정의 중반 땐 끊임없이 도전적인 과제로 성장하게 밀어주시고, 후반엔 각자의 사정에 맞게 프로젝트와 이력서/면접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지칠 때쯤 깜짝 선물(평생 안고갈 램프와 블랙명함 등)과 통 큰 간식들까지. 더불어 수업 이후 밤늦게까지 남아 멘토링을 해주시거나 토요일에도 나오셔서 함께 해주시기까지.

 

그냥 '수강생은 공부해! 나머진 우리가 해줄게!' 였던 멘토님들의 든든한 지원 및 면학 분위기 주도덕분에, 가아끔 게을러지려던 것도 참고 후반에 더 열심히 해서 과정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았나 지금 후기 쓰면서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역시.....다시 생각해보아도... 메모리스 짱....... iOS는 정말 메모리스와 함께 해야해요... 제가 개발자가 될 수 있던 건 정말 ,, 멘토님들 덕분이에요.

 

 

- 롤모델
 

저는 위 모든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이 부분이 정말 감사했던 것 같아요. 개발자로서의 롤모델 말고도 어른으로서의 롤모델이 되어주셨거든요. 주로 iOS에 필요한 주제들에 집중된 커리큘럼(수업지분량 98% 멘토님의 엄청나고 세밀한 조절로 거의 수업에 집중되지만)이지만, 가끔가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시거나 본인의 경험을 나눠주실 때가 있었는데 그런 애정 어린 이야길 들을때마다 좋은 어른은 이런 분들을 의미하는 거였구나~ 싶은 순간들이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거짓말 안 하고 장래희망이 멘토님들이 되곤 했습니다. 개발짱 실력짱 센스짱 유머짱(아 우리 멘토님들 진짜 재밌으신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요) 여하튼 저의 부족한 국어실력으론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용사는 과정 듣는 내내 다 멘토님들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요,,,,!!) 이런 분들과의 6개월은 과정의 유명세(?)를 떠나 살면서 누구나 보장 받았으면 하는 시간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런 멋있는 분들과의 네트워킹이 과정을 열심히 들으면 함께 오니까 iOS 개발자로서는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읽다보면 아시겠지만, 찬양 겸 주접입니다ㅎㅎ 과정을 듣고 나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분들이에요,,,,,, 

 
🍀 동기분들

 

- 좋은 동기부여

 

멘토님들이 선발 과정에 굉장히 여러 방면으로 신경 쓰시는 건 훗날 알게 되었지만, 그덕분에 6개월 동안 다재다능한 동기분들과 함께 하며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초심자로써 끊임없이 좋은 자극을 받는 환경에 노출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이미 iOS에 대한 경험이 있거나 실력자일 경우 물어보면 모두 내 일처럼 알려주시려고 했기 때문에 멘토님들께 물어보기엔 너무 사소하거나, 아직 낯가림에 다가가기 어려울 때 동기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었어요. 혼자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해결과정을 찾아가는 것도 배움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개발과 관련된 경험은 있어도 iOS에 대한 경험은 전무하거나 저처럼 아예 개발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면 절로 좋은 자극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나태해질 틈을 주지 않고 성장해가는 동기분들을 지표 삼아 저도 수업 이후 남아서 더 학습하고 가거나, 온라인 수업일 때도 오프라인에 나가 학습했기 때문에 실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기분들과 친해진 이후 친해진 분들끼리 주말마다 공유오피스에 모여 각자 또는 함께 개발을 한 경험은 또 저의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일명 사당팸 덕분에 종종 프로젝트 요구에서 어려운 구현 부분을 단계별로 설명 듣고 이해하기도 했고, 다함께 에러가 발생한 코드를 보고 원인을 찾아보기도 하고.

 

동기분들 덕분에 진짜 다방면으로 동기분들의 장점만을 배우면서 재밌게 개발했던 것 같습니다.

 

 

 

- 완주에 이르게 하는 원동력

 

사실 6개월의 과정이 마냥 즐거울 순 없어요. 6개월동안 빡세게 진행되는 수업과 과제, 그리고 취업 준비로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이 오는데, 저는 동기분들 덕분에 그런 순간들이 올 때마다 금방 극복하고 평소의 페이스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개발 뿐만이 아니라 제 고민도 본인의 고민처럼 여겨주면서 신경 써준 동기분들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전 낙오자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 그래서 그당시 부정적 발언 하면 기가 막히게 긍정적 사고로 디펜스 해주며 힘내게 해준 동기분들께도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 어제의 경쟁자는 오늘의 동료 개발자

 

이건 멘토님들이 늘 결국 여러분은 서로가 취업시장에서 경쟁자다! 놀리시다가 결국엔 든든한 iOS 동료개발자다 - 라고 정정해주신 적이 있는데, 실제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 땐 경쟁자였을진 몰라도 취업 이후엔 든든한 동료 개발자가 바로 동기분들시더라구요. 

 

지금도 저는 친한 동기분들과 매주 회고 모임을 가지며 각자 개발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나누고 있고, 또 격주로 함께 CS 스터디를 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 뜻이 맞는 동기분들과 사이드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구요. 회사에서 구현을 하다가 막히면 또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지내고 있어요. 해당 과정을 통해 정말 든든하고 친절한 동료 iOS 개발자를 최소 50여명은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특혜인지 현업에서 살아남으며 매순간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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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기분들과 공부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들이 참 많았는데, 사진으로 많이 남기진 않아서 그냥 쓱 몇 개만 추억으로 남기겠습니다~

 

메모리스에서 고심하고 고심해서 뽑은 사람들과, 스터디를 하거나 같이 각자도생 프로젝트를 해나가면서 정말 재밌게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서 작성했지만, 남의 고민도 내 고민처럼 같이 들러붙어서 해결해주려고 했던 동기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에요. 정말!

 

무엇보다 전 초반부터 남아서 공부하지 않았던 게 후회되었던 만큼, 만약 다음 기수를 준비중인 분이 읽고 계시다면 자주 남아서 동기분들과 교류하며 멘토님들과 자주 이야기하며 공부하고 성장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갤러리를 확인해보니 여전히 남아있는, 난리 부르스 이벤트이자 멘토님들 동숲라이팅의 흔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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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

 

- 과정을 마치며

 

저는 2023년 가장 잘한 일을 뽑으라면 해당 과정에 지원한 일을 망설임 없이 뽑을 겁니다. 평생 개발이라곤 해본 적 없는 제가 결국 개발이란 업을 삼을 수 있게 좋은 시작점이 되어준 과정이니까요.

 

뭔가 이렇게 쭈욱 되돌아보니 정말 열심히 산 것 같지만, 전...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동기분들에 비해 게을렀기 때문에 쓰면서 아쉬웠던 점들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만약 제 글을 보고 지원하고 합격하게 되신다면, 초반부터 자주 남으셔서 학습하시는 걸 정말정말 추천드립니다. 온라인 수업일 때도 오프라인에 가서 학습하시는 것도 정말 추천드려요. 전 이 두 가지는 과정 후반부에 시작해서 너무 아쉬워요. 남아서 학습하고, 온라인일 때도 오프라인으로 나가 학습을 한 그 짧은 시간 동안 혼자 집에서 학습했을 때보다 엄청 많이 늘었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 멘토님들이 (1) 프로젝트 정리 미리 해둬라 (2) 리드미 미리 작성해둬라... 같은 말씀을 초반부터 하실텐데, 멘토님들 말씀대로 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겨요. 저는 미래의 제게 미뤘다가 포트폴리오 정리할 때 고생 꽤나 했습니다...ㅎㅎ 과정 들으실 땐 정말 멘토님들을 종교 삼아 하시란 대로 하세요,,,, 제발🙏

 

 

- 마무리

 

아마 후기 글을 찾아볼 때 결론적으로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취업'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과정이 끝나고 2개월 이후 iOS 개발자로서 취업에 성공했고, 어느덧 수습기간을 채운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iOS의 시작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어서 항상 멘토님들과 동기분들께 감사해하고 있어요.

 

특히!

 

수료할 때쯤이면 멘토님들이 3기 수준이면 현업에 나가도 밀리지 않는 실력은 된다, 앞선 기수보다 더 많은 걸 배운 기수다 등등 격려를 해주실때마다 되려 바들바들 떨었는데, 취업 후 되돌아보니 얼추 최소 1인분은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있었습니다ㅎㅎ 

 

더불어 짧은 시간동안 많은 걸 배워서, 비전공자 + 개발경험전무였던 사람 기준 현업에서 어? 나 이것도 아네? 나 저것도 알아! 하는 신기한 경험을 업무 볼때 종종 하실 수 있어요.

 

이 모든 건 정말 멘토님들의 헌신과 지원, 플러스 동기분들의 도움과 재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모리스 주관 iOS앱 개발자 데뷔과정은 iOS 개발자를 꿈꾸고 있다면 꼭! 잡아야하는 기회이기에, 고민하고 계시다면 고민 말고 바로 GO 하세요!.!

 

 

 
- 과정 요약
 
장점:
 

- 각기 다른 실력을 가진 수강생들을 아우르는 만족 높은 강의 퀄리티

- 취업시장에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들

- 수강생들에게 온전히 집중해주시는 멘토님들 (사랑고백하면 받아주시나요?)

- 힘듦을 이겨내게 도와주는 동기분들

 
 
단점:
 

- 성실성 필요

 

..... 사실 정말정말 단점이 없는데, '없어요!' 하면 약간 신뢰도 하락하고 광고성 글 같아서 예의상 써봤습니다. 어떤 걸 성취하려면 성실한 건 당연한 거 잖아요? 수미상관 구조처럼, 열심히 하겠단 의지로 시작했으니 성실히 멘토님들이 하란 대로 하시면 적어도 처음 과정을 시작할 때 꿈꾼 바는 이루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단순하게 개발자가 되는 거였는데, 하란 대로 과제하고 프로젝트 했더니 과정이 끝난 지금은 현업에 종사하는 iOS 개발자가 된 것처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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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근 며칠에 걸쳐 정성 쏟아 작성한 저의 새싹 영등포 iOS 앱 개발자 데뷔과정 PLUS 프로그램 후기였습니다. 해당 과정에 도전함에 있어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래어봅니다...!
 
아래는 제가 새싹 홈페이지에 실제로 남긴 찐찐찐후기입니다.
이 후기를 남긴 것도 벌써 4~5개월 전이라니🥹

 

 

 

 

 

찐 후기 요약

메모리스 만세🙇‍♀️

휴짹브코 (멘토님들) 만세🙇‍♀️

 

후기를 구구절절 두 번이나 작성할 만큼 해당 과정을 들어서 만족하고 감사했음을 은근하게 자랑하며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출처
https://sesac.seoul.kr/course/active/detail.do?courseActiveSeq=1570&srchCategoryTypeCd=&courseMasterSeq=261¤tMenuId=9000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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